V30 체험단 소개 및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

2017. 8. 28. 22:30IT 신소식/스마트폰

시작하기 전에




몇 달전까지만 해도 LG 스마트폰 종류는 G 시리즈만 있는 줄 알았다. 아마 이 블로그에 들어온 사람들 중 평소 LG 스마트폰에 관심이 있어 LG 카페에서 채험단 이벤트를 본 사람이 아니라면, 나와 같이 우연히 광고나 타 블로그에서 접한 경우인 사람이 대부분 일 것이다.




(친구 말을 빌리자면 LG는 주력 스마트폰 라인업의 경우 주기적으로 체험단을 모집한다는데.. 소식을 듣지 못해 여지껏 이런 소중한 기회를 놓쳤다 ㅜ..)

해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늘까지 신청 가능한 V30 체험단 소개 및 기타 추가했으면 하는 점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.


V30 체.험.단!

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LG는 체험단을 통해 출시전에 미리 인원을 뽑아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.



그 후 미션을 제시하여 수행한 내용을 SNS에 올리도록 하고, 이를 홍보 자료로 활용한다. 

(참고로, 주어진 미션을 일정 기간안에 수행하지 못하면 받은 기기를 도로 반납해야 한다!)

이 같은 방식은 SNS의 접근성을 주력으로 이용하는데, 이러한 연유로 뒤에서 서술하겠지만 체험단 신청 양식에는 자신이 사용하는 SNS를 적도록 되어 있다.


추가되었으면 하는 점


많은 사람들이 물건을 구매하기 전, 특히나 고가의 물건을 구매할 때에 인터넷을 검색하여 정보를 얻는 것은 어느새 일상이 되었다는 점에서 인터넷 속 제품정보와 평가는 기업 홍보에 있어 중요한 수단이 되었다. 


일방적으로 기업이 제품에 대한 소개를 하는 보통의 회사와는 다르게, 무상으로 제품을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그 후기를 마케팅 용도로 사용하는 차별화 전략은 사용자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면서 직접 남긴 후기는 구매자에게 있어 신뢰가 가고 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훌륭한 홍보 전략인 것은 틀림이 없다. 하지만 옥에도 티가 있듯 체험단에 신청하는 사람의 각오나 하고 싶은 말을 적는 부분은 신청서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. 


신청서 양식

(상단에 이름, 나이, 성별, 휴대폰, 이메일을 쓰는 곳이 있지만 생략함.)


물론 기업 입장에서는 인기 많은 블로거들을 최대한 많이 섭외하여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것이 당영한 수순이겠지만, 신청서를 적으면서 가지게 된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신청서에 자신의 의지나 평소에 LG 상품에 관심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었는지에 대해 자유롭게 서술할 수 있는 칸을 마련하는 것이다. 이렇게 진행을 한다면 체험단 선정에 있어서도 그 사람의 의지와 성실성을 함께 평가하면서 좀 더 공정한 선정이 될 수 있을 것이다. 



또 평소 LG에 바라는 점을 적는 란도 추가한다면 자신이 선정되기 위해서라도 최대한 성실히 임할 것이고, 이를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이 요구한 바를 최대한 회사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이것이야 말로 윈윈 전략이 될 수 있지 않을까?


이 글을 마치며..


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는 빈민 계층에 경제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몸소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. 이처럼 우리나라에서도 남 모르게 선행을 실천하는 참된 대기업 (제가 알고 있는기업은 LG와 오뚜기 정도인데.. 더 있으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~)이 늘어나 미국 못지 않은 건전한 판매, 소비 시장이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나의 조그마한 소망과 함께 이 글을 마친다. 긴 글 읽어주신 여러분, 고맙습니다 ^^